요즘 모바일 관련 이야기들이 뜨면서, 국내향, 유럽향, 해외향 등의 단어들이 해당 업계 사람 뿐만 아니라, 신문 기사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517715&g_menu=02030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3416528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9280166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161247&Branch_ID=kr&rssid=naver

향(向)은 어느 쪽으로 향한다는 의미 인데, 위와 같은 뜻으로 우리말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말입니다. 국어사전에도 용례를 찾을 수 없고요.

일본말에 向け라는 말이 있는데 ('무케'라고 읽습니다.) **를 대상으로 한, **를 위한, **에 적합한, **로 가는 등의 뜻입니다.
한자가 사용되긴 하였지만, 훈독을 하는 단어로 한문 표현도 아닌, 순일본어 표현이지요. 따라서 向이라는 글자 하나만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일본어의 훈독에서 사용되는 한자는 원래 존재 하던 일본말의 표기를 위해 빌려온 한자로 한문 또는 중국어와 관계가 별로 없다고 보면 됩니다.)

企業向け 기업 대상
外国人向け 외국인을 위한
海外向け 해외 대상

등과 같이 매우 다양한 곳에 사용하지요.

우리말에 아주 많이 남아 있는 일본어의 잔재들을 제치고 제가 이 말에 특히 열을 내는 이유는, 저런 단어를 평소에 쓰지도 않으며,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고, 국내 대상, 유럽 시장을 위한 등의 우리말로 쉽게 바꿔 쓸수 있는데 불구하고 굳이 일본어 표현을 이상하게 가져다 쓰는 (상대적으로 배운) 사람들이 못마땅해서 입니다.

남아 있는 잔재들을 우리말로 옮겨 써도 부족할 판에, 이해하기도 어려운 일본어 표현으로 우리말을 어지럽히는게 참으로 한심합니다.

혹시라도 모르고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아, 인천행, 강남역행 등과 같은 데서 사용하는 행도 일본어 표현 行き(유키)에서 온 것입니다. 유키는 ~로 가는 이라는 뜻의 순 일본어로 '인천으로 가는'이 되기 때문에 일본어에서는 자연스럽지만, 우리말에서는 아무래도 자연스럽지 않지요. 이 말은 워낙 많이 써서 뭐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ㅎㅎ '인천행' 버스를 '인천 가는 버스' 정도로 표현해도 불편이 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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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문준 2010/10/01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잔재가 많은 삼성전자에서 아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접미사(?)이기도 합니다 ^^;

    자가향, 유럽향 등등 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제가 아는 분은 삼성에 붙은 포스터인 "술을 강권하지 맙시다"에서 "강권"도 문제라고 하시던데..? 비슷한 걸까요..

청소년 흡연을 줄이는 획기적인 방법. TV 드라마에서 담배를 못피게 할 것이 아니라, 찌질이 캐릭터들만 담배를 피게 만들면 된다. 예비군 복장으로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 피는 모습이 드라마에 나온다면, 누가 따라 피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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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lizard face sunscreen 2011/10/05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ood Work!!! liking this. Thanks

  2. bluelizard face sunscreen 2011/10/05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nteresting blog. Keep these coming

  3. swimsuit coverups 2011/10/14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2 연필과 꿈이 어디서든 걸릴 수 있습니다.

  4. dreadnought guitar 2011/10/14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님은 항상 그와 함께 선택을두고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 자신 제공

  5. arctia parka 2011/12/22 0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tay focused on the path you trod



녹색 밖에 안 보이는구나~

출처: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10/24/20081024031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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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아범 2008/10/27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999 였네...ㅋ

공대를 졸업한 당신. 학교에 다닐 때는 목이 다 늘어진 흰 셔츠와 물빠진 청바지만 입고 다니며, 인사라고는 밥먹었냐와 숙제했냐 밖에 모르던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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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몇 년 하며, 이제는 공돌이 물이 빠졌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과연?

몇가지 테스트로 간단히 점검해보자.

1) 다음 단어의 의미는?

probability
equation
evaluate
frequency
function

생각도 안하고 바로 답 보려는 행동도 공돌이스러울 수 있으니 잠시만 생각해 보고 답을 보자. ㅎㅎ

혹시 생각한 답이 아래라면 당신은 공돌이. (마우스를 드래그 해 보세요)
확율
방정식
값을 구하다
주파수
함수

일반인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는게 문제. ㅎㅎ

probability : 가능성, 개연성
equation : 평형 상태
evaluate : 평가하다
frequency : 빈도
function : 기능

억울하다면, 한 문제 더!

2) "정의" 가 영어로 뭘까요?

(드래그 해 보세요) definition 이라고 생각한 당신은 역시 공돌이.

문돌이들은 justice 라고 생각한단다.

마지막으로

3) open의 반댓말은 무엇일까? short라고 답했다면 당신은 구제 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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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돌이 2008/09/21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재밌습니다.

  2. 공돌이2 2008/10/14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좋게 당했군요... 정말 허를 찔린기분입니다-ㅅ-

  3. Leo Kim 2008/10/26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돌 내공이 부족해서인가 3번에는 걸리지 않았군요.
    우리 공돌이들도 꾸준히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 겠습니다.

  4. 모던보이 2008/10/29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은 전자공학 전공에만 해당되겠네요 ㅎ
    1, 2번 걸린 것 만으로도 충분히 당신은 공돌이...

2년전쯤 싱가포르에서 처음 본 크록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애들은 죄다 신고 있었다.
하도 이쁘고 귀여워서 나도 애낳으면 저거 사줘야 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애는 아직 신발을 신을 나이가 아니다.

그러던 중 여주 아웃렛에 갔다가 파는걸 보자 마자 사버렸는데, 이거 너무 편하고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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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크록스 신고 출근하면 막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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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술 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직도 세상이 저렇게 보이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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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안먹는
아기
분유 먹이기







이제 막 두달이 지난 간난쟁이가 집에 한놈 있는데, 이놈이 누굴 닮았는지 여간 성격이 까칠한게 아니다.

모유가 충분하지 않아 분유도 같이 먹이고 있는데, 이놈이 갑자기 분유를 먹지 않는다. 배가 고파서 악을 쓰며 울면서도 젖병은 뱉아 낸다.

분유를 먹지 않으면, 브랜드를 바꿔 보라는 주변의 충고에 오밤중에 차를 타고 나가서 분유 헌팅을 하지만 가게를 찾을 수가 없다.

한시간 이상 거리를 헤매다 같은 메이커의 다른 브랜드를 겨우 한통 사서 돌아왔더니, 애엄마가 의기양양하게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노라 자랑한다.

"엄마 젖을 물리다가 잽싸게 빼버리고 분유를 물리면 속는다"고...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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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현아 2010/09/06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아이가5개월정도되는데 분유를안먹고젖만먹고잇어요 젖이잦은데요

"이 세탁기에 사람을 넣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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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빨래방에 있는 세탁기에 붙어 있는 경고 문구로 M-Law의 2007년 올해의 가장 황당한 경고 문구로 선정되었다.


"이 공구를 헤어드라이어로 사용하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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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도 이상의 뜨거운 바람으로 페인트를 지우는 공구인 히트건에는 "이 공구를 헤어드라이어로 사용하지 마시오"라는 경고 문구가 붙어 있다. 이 경고 문구는 M-Law의 '황당한 경고 문구 콘테스트'에서 올해의 가장 황당한 경고 문구로 선정된 적이 있다.


"접기 전에 아기를 꺼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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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개의 어리석고 황당한 경고문'이라는 책의 표지에 나온 경고 문구로, 유모차를 접기 전에 먼저 아이를 꺼내라는 이야기.


"땅콩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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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훈제 땅콩 병에 적혀 있는 경고 문구. 땅콩 병에 땅콩이 없으면 소송당하지 않을까?


"설명서가 이해 안되면,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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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기 전에, 사용법, 주의 사항, 경고 문구를 읽어 보시오. 만일 모든 사용법, 주의 사항, 경고문을 읽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 제품을 사용하지 마시오." 배수구 청소용 액체통에 붙어 있는 경고 문구.
근데, 읽지 못한다면 저 경고문 자체도 못 읽는거 아닌가?

더 많은 라벨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www.power-of-attorneys.com/wacky_warning_labels.asp


TAG 경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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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이 경쟁무기 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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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은 포토샵으로 논문에 들어갈 사진을 조작했고,
신정아는 포토샵으로 박사학위기(記)를 조작했다.

“라틴어로 된 박사학위기(記)의 맨 밑 서명자란에 하워드 라마(Lamar) 전 총장과 비서의 사인이 들어 있다. 그러나 라마 총장은 지난 1992~93년에 1년간 임시총장을 지냈을 뿐이고, 이후에는 현재의 리처드 레빈(Levin) 총장이 재임하고 있다. 왜 2005년 학위증에 1992년 총장의 사인이 있는가. 오류는 이뿐만이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매년 5월 졸업식장에서 배포하는 대학원 팸플릿에는 당해 학년도 1년간의 졸업생 명단을 일일이 적는데, 미술사학과 박사학위자 10명 중에는 신씨의 이름이 없다는 점이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265002&section_id=103&menu_id=103

ps. 포토샵이 아니라 페인트샵일 수도 있고, 위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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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신정아씨는,

가짜 예일대 박사학위 논란을 빚고 있는 동국대 신정아(여·35) 교수는 17일 오전 미국 뉴욕의 JFK공항에 도착, 기자들의 질문에 “논문 표절을 고졸 학력으로 내린 언론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가짜 박사학위 문제로 파문이 커지던 지난 12일 극비리에 프랑스에서 입국한 후 16일 오전 11시 대한항공 KE081편으로 출국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3&article_id=0000264528&section_id=102&section_id2=250&menu_id=102

라고 했는데 "논문 표절"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나 보다.

실험 데이터 조작도 별거 아니고, 장부 조작도 별거 아니고, 다 별거 아닌것 같다.

황우석 사건 때도 느꼈지만, 잘나가는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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